오정사터(烏井寺址)
호계면 견탄리 444 ~ 445번지 일원(태봉지 북서쪽 600m 속칭: 절골)에 오정사가 있었다고 한다. 주춧돌과 깨진 기왓장이 있고, 본 절터에서 300m 가량 떨어진 산 31번지에 일주문 주춧돌이 남아있다.호계면 호계리 113 - 1번지에도 절이 있었다고 하나 이 절은 마성면 오천1리 범젖골의 절과 함께 오정사의 암자라는 설이 있다. 별동(別洞) 윤상(尹祥)의 팔영시(八詠詩)에 오정종루(烏井鐘樓)와 김종직(金宗直)의 오정상종(烏井霜鍾)이 있다.
별동(別洞) 윤상(尹祥)의 팔영시(八詠詩)
계동연하만(溪洞煙霞晩) 개울가 마을에는 저녁연기 드리웠고
풍삼석경회(風杉石逕廻) 좁은 돌길 돌아서니 삼나무 고운데
선루지저처(禪樓知底處) 저만치 절 문루임을 알겠거니
종향우중래(鍾響雨中來) 종소리 빗속에서 은은히 드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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