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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자 희자 종숙어른글

이 글은 영덕군 지품면 속곡에 사셨던 저의 조부이신 신세범(申世範, 1909~1964, 관향은 평산, 휘는 만기(萬基), 호는 형와(衡窩)) 어른이 친구로 지낸 예천군 보문면 장수동에 사셨던 윤순서(尹舜瑞, 1907~1999, 관향은 예천, 휘는 봉희(鳳熙)) 어른과 교유하면서 주고받은 글을 조부의 문집, ‘형와만록(衡窩漫錄)’과 교유하시던 분들에게서 받은 글을 모아 정리한 책, ‘경거신편(瓊琚新編)’을 통하여 발췌하여 정리한 것입니다. 이 글들은 조선 말기에 태어나 얼마 되지 않아 일제의 침략으로 나라가 망하고 625 동란을 격는 등 사회적으로 불안정하고 기존의 유교문화에서 기독교와 서양 문물이 물밀 듯 들어오고 일제에 대한 독립활동과 함께 공산주의가 만연된 사회문화적인 환경에서 유교의 마지막 세대로써..

좋은글 2025.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