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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불천지위(不遷之位) 관점(觀點)에서 본 가문(家門)의 위상(位相)-

장수골 2014. 1. 18. 20:27
-불천지위(不遷之位) 관점(觀點)에서 본 가문(家門)의 위상(位相)-
국불천, 향불천, 사불천, 종가, 종손, 주손, 종친회, 대종회, 화수회.

 조상(祖上) 4 대조(四代祖) 고조(高祖)까지 지내는 기일 제사(忌日祭祀)를 천위 제사(遷位祭祀)라 하며, 도학군자(道學君子)가 되면 지정을 받아 영원히 제사를 받게 되는데 기일제사가 만세(萬世)로 이어지는 제사라 하여 불천위 제사(不遷位祭祀)라 일컫는다. 불천위 제사는 아무나 지낼 수 없으며 나라의 명으로 지내는 국불천위(國不遷位)는 주로 벼슬보다는 도학(道學)이 높아 국가(國家)로부터 도학군자(道學君子)라고 인정(認定)받은 사람에게만 불천위 제사를 하게 되는데, 다른 기제사와는 달리 도학군자로 지정된 문중(門中)의 후손들은 이를 대단한 가문(家門)의 영예(榮譽)로 생각하고 성대하게 제사를 지내며 타 문중에서 그 불천위 제사에 부름 받아 불천위 제사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가문의 영광으로 생각하였다.
 특히 국불천위 제사를 받들어 모시는 종손(宗孫)을 그 지손(支孫)들이 특별히 종중 군주(宗中君主)라는 뜻으로 우리 종군(宗君)이라 부르며 종군의 아내나 종손의 아내를 일러 종부(宗婦)라 칭한다. 불천위는 국가에서 받는 국불천(國不遷)과 유림(儒林)에서 받드는 향불천(鄕不遷) 그리고 사사 문중(私私門中)에서 지정된 사불천(私不遷) 등이 있는데 국가에서 하사한 국불천위를 가장 큰 영광으로 여긴다. 불천위를 모시는 가문의 한 문중에서 맏이로만 이어온 큰집을 종가(宗家)라 하는데 종가는 종손의 집인 종택(宗宅)과 불천위(不遷位) 조상을 모신 사당(祠堂)이 필수적인 종가의 요건이다. 불천위(不遷位)는 불천지위(不遷之位)의 준말이다. 불천위(不遷位)는 말 그대로 옮기지 않고 영원히 사당(祠堂)에 위패를 모셔서 기일제(忌日祭), 묘제(墓祭), 춘추향사(春秋享祀)를 올리는 것이다. 종가의 맏 어른을 종손(宗孫)이라 칭하는데 국불천위(國不遷位)를 모신 종가는 종손이 아니고 특별히 구분하여 종군(宗君)이라 칭한다. 그러므로 그 위상(位相)과 격(格)이 다르다.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불천위는 임금의 명령인 어명(御命)으로 국가에서 지정한 불천위인 국불천과 지방 유림(儒林)에서 학덕(學德)이 높은 분을 기리기 위해 받드는 유불천 즉 향불천, 그리고 문중에서 훌륭한 조상으로 여겨 지정한 불천위로 그 고장에서 자타가 함께 공인하는 인격적으로 훌륭한 분이라야 지정이 가능한, 즉 사사 문중에서 지정된 사불천 등이 있는데 그 외 가문에서 스스로 훌륭한 조상이라 여기는 분을 불천위로 정하여 모시기는 하나 그 위상과 격은 떨어진다. 그러하기에 불천위를 모시지 않는 가문에서는 절대로 종가니 종손이니 하는 말을 함부로 사용하면 안 되며, 종가가 없는 가문은 종손이라 하지 않고 주손(主孫)이라 칭한다.
가문의 위상을 말할 때는 국불천위를 모신 가문을 최고의 명가(名家)로 여기며 그중에서도 동방오현(東方五賢)에 속한 가문 같은 성균관(成均館) 문묘(文廟)에 종향(從享)된 선비 가문을 최고 명문가(名門家)로 그 위상을 자타(自他)가 인정한다. 동국십팔현(東國十八賢)에 속한 가문 역시 마찬가지이다. 명문가라 할지라도 종가가 없는 가문이 있으며, 일반적으로 종군과 종손을 구분하지 않고 총칭(總稱)으로 종손이라 한다. 국불천위를 모신 종가의 종군은 자신을 스스로 종군이라 할 수 없으니 종손이라 하지만 지손들은 우리 종군이라 칭한다.
 또한, 종가는 한 가문이나 문중을 대표한다. 종가의 종군(종손)은 종가의 종택(宗宅)에 거주하는데 가문을 대표하며 당연히 종가의 종손이 가문의 중심이 된다. 그러므로 족보 편찬, 각종 기념사업회 등 주요 문중 위선사(爲先事)를 종가 중심으로 하게 된다. 그 외 기타 문중 사업은 종가 종손의 조언을 받아 종손의 감독하에 종친회나 대종회에서 할 수 있는데, 종가가 없는 가문에서는 당연히 종친회(宗親會)나 대종회(大宗會) 화수회(花樹會)에서 문중 일을 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임금의 친족(親族)인 종실(宗室)들의 왕손(王孫) 문중 모임을 종친회 또는 대종회라 하나, 아무리 명문가라 할지라도 임금의 후손(後孫)인 왕손(王孫)이 아닌 가문은 대종회나 종친회라 하지 않고, 같은 일가(一家)들의 모임을 뜻하는 화수회라 한다. 물론 왕손 가문에서는 문중 모임을 화수회라 하지 않는다.

 부언(附言)하건대, 또 다른 관점에서 가문의 위상을 말할 때, 문묘배향 공신 가문을 중심으로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제가 “문묘배향 공신가문(文廟配享 功臣家門)의 위상(位相)”이라는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가문의 위상을 이야기할 때, 가격(家格) 즉 가문의 위상과 격을 순서대로 말한다면, 첫째, 문묘배향 가문(文廟配享 家門), 둘째, 대제학(大提學, 문형文衡)을 배출(輩出)한 가문. 셋째, 정승(政丞)이나 판서(判書), 청백리(淸白吏)를 배출한 가문, 넷째, 충신(忠臣)이나 효자(孝子), 효부(孝婦), 열녀(烈女)를 배출한 가문의 순서라 할 수 있겠습니다.

 존경하는 페이스북 친구 여러분! 저는 여기서 가문을 자랑하거나 가문을 따져보기 위하여 올린 글이 아닙니다. 여기 페이스북에 올리는 모든 글은 지난 글을 포함하여 우리 배달겨레의 정신(精神)을 찾아가기 위한 여정(旅程)에서 우리 고유(固有) 정신문화를 더듬어 살펴보기 위함입니다. 하지만 페이스북이 제가 원하는 만큼 소통의 환경이 되지 않아 글을 올리고 싶지 않은 심정이오나, 홈스쿨링(home schooling) 교육목회를 모범적으로 하시는 어느 목사님이 제가 올리는 글을 인성교육의 자료로 교육적으로 활용하며 또한 부족함이 많은 제 글을 기다리신다기에 저는 그분을 잊지 못합니다. 하오나, 컴퓨터 모니터 앞에서 집중하여 글쓰기가 어려운 제 사정을 감히 말씀드리오니 페이스북 친구 여러분의 깊은 양해를 구합니다. 고맙습니다.

 

-불천지위(不遷之位) 관점(觀點)에서 본 가문(家門)의 위상(位相)-
국불천, 향불천, 사불천, 종가, 종손, 주손, 종친회, 대종회, 화수회.

조상(祖上) 4 대조(四代祖) 고조(高祖)까지 지내는 기일 제사(忌日祭祀)를 천위 제사(遷位祭祀)라 하며,

도학군자(道學君子)가 되면 지정...을 받아 영원히 제사를 받게 되는데 기일제사가 만세(萬世)로 이어지는

제사라 하여 불천위 제사(不遷位祭祀)라 일컫는다.

불천위 제사는 아무나 지낼 수 없으며 나라의 명으로 지내는 국불천위(國不遷位)는 주로 벼슬보다는 도학

(道學)이 높아 국가(國家)로부터 도학군자(道學君子)라고 인정(認定)받은 사람에게만 불천위 제사를 하게

되는데, 다른 기제사와는 달리 도학군자로 지정된 문중(門中)의 후손들은 이를 대단한 가문(家門)의 영예

(榮譽)로 생각하고 성대하게 제사를 지내며 타 문중에서 그 불천위 제사에 부름 받아 불천위 제사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가문의 영광으로 생각하였다.


특히 국불천위 제사를 받들어 모시는 종손(宗孫)을 그 지손(支孫)들이 특별히 종중 군주(宗中君主)라는

뜻으로 우리 종군(宗君)이라 부르며 종군의 아내나 종손의 아내를 일러 종부(宗婦)라 칭한다.

불천위는 국가에서 받는 국불천(國不遷)과 유림(儒林)에서 받드는 향불천(鄕不遷) 그리고 사사 문중

(私私門中)에서 지정된 사불천(私不遷) 등이 있는데 국가에서 하사한 국불천위를 가장 큰 영광으로 여긴다.

불천위를 모시는 가문의 한 문중에서 맏이로만 이어온 큰집을 종가(宗家)라 하는데 종가는 종손의 집인

종택(宗宅)과 불천위(不遷位) 조상을 모신 사당(祠堂)이 필수적인 종가의 요건이다.

불천위(不遷位)는 불천지위(不遷之位)의 준말이다.

불천위(不遷位)는 말 그대로 옮기지 않고 영원히 사당(祠堂)에 위패를 모셔서 기일제(忌日祭), 묘제(墓祭),

춘추향사(春秋享祀)를 올리는 것이다.

종가의 맏 어른을 종손(宗孫)이라 칭하는데 국불천위(國不遷位)를 모신 종가는 종손이 아니고 특별히 구분

하여 종군(宗君)이라 칭한다. 그러므로 그 위상(位相)과 격(格)이 다르다.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불천위는 임금의 명령인 어명(御命)으로 국가에서 지정한 불천위인 국불천과

지방 유림(儒林)에서 학덕(學德)이 높은 분을 기리기 위해 받드는 유불천 즉 향불천, 그리고 문중에서

훌륭한 조상으로 여겨 지정한 불천위로 그 고장에서 자타가 함께 공인하는 인격적으로 훌륭한 분이라야

지정이 가능한, 즉 사사 문중에서 지정된 사불천 등이 있는데 그 외 가문에서 스스로 훌륭한 조상이라

여기는 분을 불천위로 정하여 모시기는 하나 그 위상과 격은 떨어진다. 그러하기에 불천위를 모시지

않는 가문에서는 절대로 종가니 종손이니 하는 말을 함부로 사용하면 안 되며, 종가가 없는 가문은

종손이라 하지 않고 주손(主孫)이라 칭한다.

가문의 위상을 말할 때는 국불천위를 모신 가문을 최고의 명가(名家)로 여기며 그중에서도

동방오현(東方五賢)에 속한 가문 같은 성균관(成均館) 문묘(文廟)에 종향(從享)된 선비 가문을

최고 명문가(名門家)로 그 위상을 자타(自他)가 인정한다.

동국십팔현(東國十八賢)에 속한 가문 역시 마찬가지이다. 명문가라 할지라도 종가가 없는 가문이 있으며,

일반적으로 종군과 종손을 구분하지 않고 총칭(總稱)으로 종손이라 한다.

국불천위를 모신 종가의 종군은 자신을 스스로 종군이라 할 수 없으니 종손이라 하지만 지손들은 우리

종군이라 칭한다.
또한, 종가는 한 가문이나 문중을 대표한다. 종가의 종군(종손)은 종가의 종택(宗宅)에 거주하는데 가문을

대표하며 당연히 종가의 종손이 가문의 중심이 된다. 그러므로 족보 편찬, 각종 기념사업회 등 주요 문중

위선사(爲先事)를 종가 중심으로 하게 된다. 그 외 기타 문중 사업은 종가 종손의 조언을 받아 종손의 감독하에

종친회나 대종회에서 할 수 있는데, 종가가 없는 가문에서는 당연히 종친회(宗親會)나 대종회(大宗會) 화수회

(花樹會)에서 문중 일을 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임금의 친족(親族)인 종실(宗室)들의 왕손(王孫) 문중 모임을

종친회 또는 대종회라 하나, 아무리 명문가라 할지라도 임금의 후손(後孫)인 왕손(王孫)이 아닌 가문은 대종회나

종친회라 하지 않고, 같은 일가(一家)들의 모임을 뜻하는 화수회라 한다. 물론 왕손 가문에서는 문중 모임을

화수회라 하지 않는다.

부언(附言)하건대, 또 다른 관점에서 가문의 위상을 말할 때, 문묘배향 공신 가문을 중심으로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제가 “문묘배향 공신가문(文廟配享 功臣家門)의 위상(位相)”이라는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가문의 위상을 이야기할 때, 가격(家格) 즉 가문의 위상과 격을 순서대로 말한다면,

첫째, 문묘배향 가문(文廟配享 家門),

둘째, 대제학(大提學, 문형文衡)을 배출(輩出)한 가문.

셋째, 정승(政丞)이나 판서(判書), 청백리(淸白吏)를 배출한 가문,

넷째, 충신(忠臣)이나 효자(孝子), 효부(孝婦), 열녀(烈女)를 배출한 가문의 순서라 할 수 있겠습니다.

존경하는 여러분!

저는 여기서 가문을 자랑하거나 가문을 따져보기 위하여 올린 글이 아닙니다.

여기에 올리는 모든 글은 지난 글을 포함하여 우리 배달겨레의 정신(精神)을 찾아가기 위한 여정(旅程)에서

우리 고유(固有) 정신문화를 더듬어 살펴보기 위함입니다.

하지만  제가 원하는 만큼 소통의 환경이 되지 않아 글을 올리고 싶지 않은 심정이오나,

홈스쿨링(home schooling) 교육목회를 모범적으로 하시는 어느 목사님이 제가 올리는 글을 인성교육의

자료로 교육적으로 활용하며 또한 부족함이 많은 제 글을 기다리신다기에 저는 그분을 잊지 못합니다.

하오나, 컴퓨터 모니터 앞에서 집중하여 글쓰기가 어려운 제 사정을 감히 말씀드리오니

친구 여러분의 깊은 양해를 구합니다. 고맙습니다.

출처 : 해달별사랑
글쓴이 : 으뜸빛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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